고금리 시대의 생존법
뉴니커, 혹시 요즘 재테크 어떻게 하나요? 1. 주식 투자 2. 부동산 투자 3. 은행 예·적금. 만약 3번을 골랐다면 ‘경제잘알’이에요. 예전엔 은행에 돈 넣어봐야 이자도 얼마 안 붙었지만, 금리가 쭉쭉 오르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예·적금만 한 게 없기 때문. 한동안 금리가 계속 오를 거라는데, 어떻게 하면 똑똑하게 내 돈을 지킬 수 있을지 알아봤어요.
대표 대체 텍스트고슴이가 "새로운 생존법을 알아볼 때슴!"이라고 말해요.
대출은 이렇게
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비싸지니까, 대출을 새로 받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.
1️⃣ 꼭 대출받아야 할 일이 있다면
변동금리인지, 고정금리인지 잘 따져봐야 해요. 기준금리에 따라 금리가 바뀌면 변동금리, 변하지 않으면 고정금리인데요. 금리가 떨어지는 시기에는 변동금리가 유리하지만, 요즘처럼 금리가 올라가는 시기에는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해요.
2️⃣ 이미 받은 대출이 있다면
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: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현재 금리가 7%대까지 올랐는데요. 정부가 4%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‘안심전환대출’을 준비하고 있어요. 올해 9월 중순부터 신청할 수 있을 거라고.
금리 깎아달라고 하기: 만약 연봉·재산이 늘었거나 신용점수가 올랐다면, 예전에 받은 대출의 금리를 깎아달라고 은행·카드사 등에 요구할 수 있어요(=금리인하요구권).
예·적금은 이렇게
은행에 예·적금을 맡겨 비싼 이자를 챙기는 게 좋아요. 현재 주요 은행들의 1년짜리 정기예금·적금 금리는 각각 3%·4% 수준인데요.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는 조건에 따라 9%대 금리를 챙겨주기도 한다고.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보면:
가입은 6개월짜리로: 가입은 6개월 정도로 짧게 하는 게 좋아요. 금리가 더 오르면 이자를 챙긴 뒤 새 상품으로 갈아타는 게 이득이기 때문.
유지·해지는 3개월 기준으로: 이미 가입한 상품이 있다면 3개월을 기준으로 유지·해지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아요. 만기가 3개월도 안 남았다면 그냥 둬서 중도 해지로 인한 손해를 피하는 게 좋고, 가입한 지 3개월도 안 됐다면 해지하고 다른 걸로 갈아타는 게 이득이라고.
부동산은 이렇게
1️⃣ 전세대출보다는 월세
목돈이 없다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택하는 게 현명할 수 있어요. 그동안에는 매달 내는 월세가 아까워 은행에 월세 내는 셈 치고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, 요즘엔 전세대출 이자가 월세 내는 것보다 비싸졌기 때문.
2️⃣ 내 집 마련 계획은 잠시 미루기
집 살 계획은 잠시 미루는 게 좋아요. 금리가 계속 높으면 대출로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면서 집값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. 다만 집값은 금리뿐 아니라 정부 정책 등의 영향도 크게 받는 만큼, 앞으로 시장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봐야 해요.